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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마케팅 불변의 법칙 가운데 13번째는 **속성의 법칙(The Law of Attributes)**입니다. 이 법칙은 “리더 브랜드가 하나의 속성을 차지했다면, 경쟁 브랜드는 반드시 다른 속성을 찾아야 한다”는 원칙을 말합니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기억할 때 하나의 특징으로 단순화해서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는 ‘전통’, 볼보는 ‘안전’, 애플은 ‘혁신’으로 각인되어 있죠. 이 상황에서 후발주자가 같은 속성을 주장하면 소비자의 마음속에서 혼란만 만들 뿐, 기존 리더의 이미지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경쟁자는 정반대 혹은 대체 가능한 속성을 찾아야 합니다.

실제 사례: 속성의 법칙 적용

  1. 코카콜라 vs 펩시
    코카콜라는 ‘오리지널, 전통의 맛’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차지했습니다. 이에 펩시는 같은 메시지를 내세우지 않고, ‘젊음과 트렌드’라는 속성을 강조했습니다. “The Pepsi Generation” 캠페인은 펩시를 단순한 2등이 아니라, 젊은 세대의 선택지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2. IBM vs 애플
    IBM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며 기업 시장에서 1위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정반대 속성인 ‘창의성’과 ‘개인적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애플의 “Think Different” 캠페인은 바로 속성의 법칙을 활용한 대표 사례이며, 이는 애플을 독창적인 브랜드로 각인시켰습니다.
  3. 나이키 vs 아디다스
    나이키는 ‘개인의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반대로 아디다스는 ‘전통, 팀워크, 스포츠 정신’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두 브랜드가 공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속성의 차별화에 있습니다.

속성의 법칙이 주는 교훈

속성의 법칙은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전략적 원칙입니다.

  • 동일한 속성으로는 경쟁할 수 없다.
    소비자 마음속에서 이미 한 브랜드가 차지한 속성은 독점적이다.
  • 반대 속성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리더 브랜드가 ‘전통’을 내세운다면, 경쟁 브랜드는 ‘젊음’을 내세워야 한다.
  • 속성은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된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비교할 때 속성을 기준으로 단순화한다.

개인적인 의견

저는 이 속성의 법칙이 작은 브랜드일수록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여러 가지 속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지만, 중소기업이나 개인 브랜드는 하나의 속성에 집중해야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운영했던 음식점 경험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주변 가게들이 “저렴함”을 내세웠을 때, 저희는 반대로 “질 좋은 재료”를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가격 경쟁에서는 밀려도, 고객이 “그 집은 고기가 신선하다”라는 속성으로 기억해 주었습니다.

블로그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블로거들이 일상이나 단순 정보 위주라면, 저는 마케팅 이론과 심리학을 연결해 전문성을 속성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이렇게 차별화된 속성을 확실히 잡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이라고 믿습니다.

결론

속성의 법칙은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리더가 차지한 속성을 억지로 빼앗으려 하지 말고, 정반대 속성을 찾아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경쟁 속에서 살아남고, 소비자의 마음속에 각인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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